중구 직원들이 매달 셋째 금요일을 금연데이(Day)로 지정해 담배꽁초 줍기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연 Day’날은 보건소 청사에서 흡연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전 직원 금연의 날로도 지정되어 보건소 전직원이 금연 뱃지를 착용하는 등 금연을 실천하게 된다.
그리고 ‘금연 Day’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3개팀이 담배꽁초 줍기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연학교로 지정된 성동고와 리라아트고, 대경정보산업고의 흡연 학생들도 참여한다.
중구보건소 직원들이 이처럼 스스로 금연의 날을 운영하는 것은 보건소 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여 주민들도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중구의 흡연율은 24.4%로 서울시 평균 23.7%보다 0.7% 높았다. 금연 캠페인 경험율은 75.2%로 서울시 평균 78.2%보다 0.3%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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