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프리카에 ‘희망의 PC’ 기증
서울시, 아프리카에 ‘희망의 PC’ 기증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9.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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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에스살람시 관계 공무원들이 ‘희망의 PC’를 수령하는 모습.

서울시는 직원들이 사용하던 중고PC를 아프리카에 ‘희망의 PC’란 이름으로기증한다.

시는 지난 9월 15 전자정부 협력도시인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에 ‘희망의 PC’ 100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의 PC’는 직원들이 사용하던 중고 PC를 정비해 전산기기가 부족한 개도국 도시에 기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작년 9월 다르에스살람시와 전자정부협력 MOU를 체결하고, 전자정부 적용 타당성(F/S)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EAC(동아프리카연합)와 전자정부 전문기술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그동안 세계 11개 도시와 전자정부 MOU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WB(세계은행)와의 MOU 체결(2011.6.20)을 바탕으로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조하여 저개발도시의 전자정부 구축과 교류를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강병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서울시는 전자정부 세계 1위라는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의 목표인 ‘나눔을 통한 세계 번영(e-Sharing for All)’을 실천함으로써 세계 IT 수도로서의 책임을 다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저개발도시의 정보격차 해소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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