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화) 송파구 어린이안전교육관(마천동 산1-5) 내에 실내 자전거 실습장이 문을 연다.
이를 기념해 20일 오후 3시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지역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실습장은 771㎡ 규모로, 기존 1층짜리 교육관 건물 위에 한개 층을 더해 만들어졌다. 총사업비는 13여억원이고 지난해 1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지난 8월 마무리됐다.
실습장 내부는 사방 벽면에 안전매트를 부착해 사고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주 이용대상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임을 감안해 아토피 피부질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바닥재를 사용했다. 또한 천장에는 8대의 냉온풍 겸용기를 설치했다.
앞으로 이곳에선 주민들을 위한 자전거 수리교실과 자전거 배우기 교실도 운영되는 등 앞으로 다양한 자전거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교육관 옥상에 태양열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는 녹색 에너지관이 들어서고, 녹색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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