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자전거도로 2013년까지 전면 개선
한강자전거도로 2013년까지 전면 개선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09.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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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개통하면 한강에서 서해까지 자전거 여행

서울시는 21일 ‘한강 자전거도로 전면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예산 142억을 투입해 현재 조성된 한강자전거도로 70km 전 구간의 질과 서비스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자전거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적극 수용해, 자전거도로의 미흡점을 보안하고, 앞으로 경인아라뱃길 개통 등에 따른 자전거도로 이용 요구를 부응하기 위해 ‘한강 자전거도로 전면개선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 예산 142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한강자전거도로 이용객이 과거 2006년에 비해 약 2배가 늘었고, (06년 530만 명에서 10년 1천20만 명) 자전거를 대여하는 시민도 연간 약 1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오는 10월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면 한강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서해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강 자전거도로 전면개선계획’에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장애물 경고표시, 안전시설물 설치 등 6가지가 담겨있다. 또 자전거도로 이용자와 보행자도로 이용자 간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류경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한강 자전거도로 연간 이용자 천만시대와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따른 자전거이용자 증가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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