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 입구ㆍ광교사거리 차량통제
내일 하루만큼은 승용차를 집에 두고 도보와 자전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22일(목)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자 없는 날 조직위원회’와 함께 청계광장에서 기념식을 포함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청계광장에서 광교사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차 없는 날’의 주제를 시민에게 알리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 2BMW(Bus, Bike, Metro, Walk)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 입구에서 광교사거리 구간 모든 차량의 통행을 통제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고 밝혔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오늘날 매년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도시가 참여하는 지구촌 시민참여형 ‘그린운동’이다. 올해의 주제는 ‘Alternative mobility'로 즉, 차가 아닌 대체이용수단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밖에도, 22일에 BC카드사의 에코마일리지 카드 또는 그린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평소 1회 이용 시 적립되는100포인트의 2배를 받게 돼, 당일 최대 400포인트까지 적립 할 수 있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빠르고 깨끗한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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