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메트로폴리스 아시아 여성네트워크 포럼’ 서울개최
‘제1회 메트로폴리스 아시아 여성네트워크 포럼’ 서울개최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09.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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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신청,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
▲ 이번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그리스팬 UN사무차장

아시아 각 도시의 여성정책을 이끌고 있는 책임자와 UN 등 국제기구 대표, NGO 지도자, 국내외 여성학자, 시민 등 200여명이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여성 : 변화의 주역’을 주제로 ‘제1회 메트로폴리스 아시아 여성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는 전 세계 105개 회원도시와 12개 지역 사무소로 구성된 메트로폴리스 산하 여성기구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설돼 여성정치인, CEO, NGO, 학자 간 협력을 통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여성의 경제력 향상 및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레베카 그리스팬 UN사무차장을 비롯해 15개 아시아 도시 여성정책 책임자 및 국제기구 전문가 2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따라서 아시아 도시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도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상호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포럼에서 그리스팬 UN사무처장은 기조연성을 통해 세계 경제중심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 아시아 여성들에게 큰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을 역설하고, 아시아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의 역할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서 메릴린 워링 오클랜드 대학 공공정책학 교수의 발표 등을 포함한 1세션이 진행된다. 1세션에 참여하는 박현경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의 경제력 향상과 균형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2세션에서 '여성이 안전한 도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각 도시 우수 정책사례 등이 소개되며, 사례 공유를 통해 상호 도시 안전에 대한 문제를 토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 아시아 지역사무소 및 아시아 여성교류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무료이다.

포럼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여성정책담당관(3707-9565) 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평등증진센터(810-50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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