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금) 오후 7시, 백석아트홀에서 8명의 연주자 출연
서울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노숙인 등 저소득 주민 400여명을 위한 ‘한 여름밤의 희망 콘서트’가 13일(금) 오후 7시 백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시의 '희망의 인문학’ 과정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백석예술대학 실용음악과 백반종 교수를 비롯한 교수 8명이 연주자로 출연하여 ‘Don't cry for me Argentina’, ‘beloved’, ‘Gabriel's Oboe’, ‘하숙생’,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들려준다.
2008년 시작된 희망의 인문학 강의에서는 철학, 역사, 문학, 예술 강좌가 전개되었는데 이번 공연은 노숙인 등저소득 주민들의 정신적 빈곤 탈피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콘서트는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노숙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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