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트너스하우스, 중소기업 수출 5,200만 불 견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중소기업 수출 5,200만 불 견인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09.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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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에서 수출상담까지 한 공간서 진행하는 수출 지원시설

서울시가 해외바이어 투숙부터 수출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가 개관 2년 동안 총 5,200만 불, 한화로 578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며 ‘중소기업 무역․투자유치 랜드마크’ 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주년 기념 이벤트로 해외바이어 투숙객 중 6,000번 째 고객에게 서울파트너스하우스 1년 무상투숙권(최대 14박, 100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개관 이래 우리 중소기업은 401개사가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이용했으며, 투숙한 해외바이어는 총 5,967명으로서 해외바이어는 대륙별로 아시아(50.7%), 미주(27.3%), 유럽(15.1%), 오세아니아(5.3%), 아프리카(1.5%) 순으로 이용했다.

시는 곧 이용객 6,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2주년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시가 지원하는 특급호텔수준의 숙박시설과 회의장을 비롯해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출지원 시설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에 신축 중이던 시장공관을 서울파트너스하우스로 용도변경 해 개관했다.

서울시는 개관부터 작년까지와 비교했을 때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통해 올 해 8개월간 성사된 수출계약이 절반의 기간 동안 2배의 성과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23일 개관 이래로 2010년 12월까지 15개월 동안 1,800만 불이었으나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단 8개월 만에 2배에 달하는 3,400만 불을 추가로 달성, 현재까지 총 5,200만 불의 외화를 벌었다.

서울시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가 한국적인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한데다가 지난 3월부터는 한식으로 요일별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비빔밥정식, 갈비찜정식, 갈비탕정식 등 조식메뉴를 다르게 제공하고 있어 해외바이어 투숙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소를 1박에 5 ∼8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과 해외바이어들이 주로 머무르는 강남, 명동과 인접한 지리적인 특성도 해외 비즈니스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파트너스하우스가 개관 이후 2년 동안 5,200만 불 우리 돈으로 578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여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무역․투자유치 랜드마크로 수출계약에 기여하며 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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