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우수한 강사 채용을 통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강사 선발 오디션’을 실시한다.
현재 성북구에서는 24개 자치회관에서 237명의 강사가 취미, 여가, 교육, 복지 등을 위한 총 321개의 프로그램을 맡아 강의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들 프로그램 가운데 수강자들의 만족도가 낮거나 수강인원이 저조해 개선이 필요한 프로그램과 신규 개설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올 12월 초에 첫 강사 선발 오디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사 지원자들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오디션 평가위원은 수강생, 주민자치위원, 전문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의 계약 체결이 대부분 6개월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오디션은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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