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예술가 소통 ‘서울시창작공간페스티벌’
시민·예술가 소통 ‘서울시창작공간페스티벌’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9.26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부터 선유도한강공원, 서울시창작공간 개최
▲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 전경.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2011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을 선유도 한강공원 전역과 서울시내 곳곳에 자리 잡은 서울시창작공간 총 9곳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시창작공간은 새로운 개념의 문화예술 공간이자 창작공간으로서 예술인에게는 창작 공간과 창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내 11곳이 있다.

이번 축제는 남산예술센터와 남산창작센터를 제외한 서교예술실험센터,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문래예술공장, 성북예술창작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홍은예술창작센터, 장애인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축제는 서울시창작공간 입주예술가를 비롯해 관련 예술가 300여 명이 직접 참여하며, 전시·체험·아트마켓·공연·투어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페스티벌 장소로 선정된 선유도 한강공원에선 기획전시를 비롯해 직접 예술작품을 만드는 ‘시민창작실’과 릴레이 소설 쓰기 ‘너도 작가다’ 등 이색체험과 창작공간 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 서울시창작공간 축제 현장.
시민들이 직접 작품창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서울시창작공간 입주예술가 6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10여 종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11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은 선유도한강공원과 서울시창작공간의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단, 창작공간 투어는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또 시민 체험 프로그램(친환경 시민창작실 등)은 행사장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를 기획한 박근수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채워주기 위해 이번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며 “창작-소통-체험-나눔이 있는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