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되고 이지아는 안된다?
서태지는 되고 이지아는 안된다?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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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둘러싼 이중시선
▲서태지, 이지아 (티브이데일리 제공)

배우 이지아가 오는 11월 방송되는 MBC 새수목드라마 ‘나도, 꽃’으로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으로 칩거 중이었던 이지아는 여러 작품으로 러브콜을 받았지만 ‘나도, 꽃’을 복귀작으로 결정했다. 시기를 감안해 복귀를 주저했지만 좋은 기회인 만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이지아의 컴백이 아직 이르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

반면 일각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굳이 자숙의 시간을 가지라고 강요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지아의 컴백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살펴보면 아직은 이지아를 보고 싶지 않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 표출에 머물고 있어 우려된다.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이지아를 향한 괘씸죄가 작용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 같은 목소리는 형평성에 다소 어긋나 보인다. 특히 오는 23일 새 앨범 ‘아토모스 더 필름’을 발매하는 서태지의 컴백이 열렬히 환영받는 것과 비교ㅁ하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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