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동 사육신(死六臣) 역사공원
노량진동 사육신(死六臣) 역사공원
  • 나각순 서울시사편찬위 연구간사
  • 승인 2011.09.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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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난신이요, 후대의 충신이라”
▲ 사육신묘 의절사 불이문

사육신 역사공원은 조선왕조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세조 2년(1456) 목숨을 바친 6명의 신하들의 묘역인데, 지금은 7기의 봉분이 마련돼 있다.
동작구 노량진동 185-2번지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 약 500m 떨어진 도로 북쪽에 있다.

조선 세조·숙종 시기에 조성된 묘역은 현재 사육신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보호면적 9,370평에 7기의 봉분과 부속 건물을 포괄해 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다. 

▲사육신묘 신도비

사육신 역사공원은 1978년 서울특별시에서는 이들의 충성스럽고 의로운 영혼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널리 현창하고자 3,240평이었던 묘역을 9,370평으로 확장하고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의절사義節祠·불이문不二門·홍살문·비각을 새로 지어 충효사상의 실천도량으로 정화하였다. 그리고 해마다 ‘사육신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2010년 12월에는 ‘사육신역사관’이 완공돼 ‘단종충신역사관’으로 2011년 7월에 개관했다.
이 역사관은 2008년 4월에 착공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812㎡의 규모다. 역사관에는 단종복위를 꾀한 사육신 등에 관한 그들의 유품과 고서적 등 자료를 비롯하여, 당시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실과 체험교육실·영상실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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