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3,700억 투입해 수해 방지 대책 마련
[관악구] 3,700억 투입해 수해 방지 대책 마련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09.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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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수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관악구가 서울시에 건의한 수방 대책이 반영되어 향후 3,73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조원동의 신림빗물펌프장은 증설하고 신사동과 신림동 일대 침수 해소를 위한 빗물펌프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삼성동 일대에는 저류조를 설치한다.

도림천 수위상승을 줄이기 위해 지하방수로를 설치한다. 난곡길 주변의 고지배 수로는 정비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노후된 침수 지역의 하수관거의 설계기준을 상향 조정해(간선: 10년→30년) 확장, 정비하기로 했다.

침수 지역 저지대 지하주택 및 상습 피해 지역은 해당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하수도 역지변 및 물막이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

관악구는 12월 말까지 500곳에 역지변을 설치하기로 했다. 관악구는 7월 27일 폭우로 주택 2,600여 세대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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