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재 보호위해 정밀실측 도면 제작 추진
[중구] 문화재 보호위해 정밀실측 도면 제작 추진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9.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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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역내 중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서울시 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정밀실측 설계도면과 실측조사 보고서를 제작한다.

서울시 예산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제작하는 정밀실측 도면 대상은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있는 관훈동민씨가옥(민속자료 18호),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민속자료 24호) 등 2개 문화재다.

문화재 훼손 시 원형 복원 기초 자료가 되는 정밀실측 도면을 제작하기 위해 3차원 3D 스캐너를 사용하여 전체 건물 배치에 대한 측량을 실시하고, 그 성과도로 건물 등 부속 시설물의 입면도, 배치도 및 종단면도 등의 도면을 작성한다.

지금까지 실측도면 제작이 완료된 것은 중구에 소재한 서울시 지정문화재 19개 중 수표교, 경희궁 숭정전, 옛 제일은행 본점, 미국공사관 등 유형문화재 4곳과 배재학당 동관, 광통관, 구세군 중앙회관, 기념물 3곳, 민속자료 5호인 와룡묘 등 모두 8개 문화재다.

중구는 건축물 문화재에 대한 정밀실측 작업 후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고증자료를 모아 설계도면과 함께 1개 문화재당 500부의 실측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여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 350개 기관에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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