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자립 도와주는 '희망의 인문학' 운영
[종로구] 자립 도와주는 '희망의 인문학' 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9.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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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희망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자립의 의지를 키우고, 자아 존중감을 회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업을 들은 자활공동체 '청소이야기' 공동대표 지기원(50) 씨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는 저를 바꾸어놓았습니다. 앞으로도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청소 일도 열심히 해서 내가 꿈꾸는 목표를 향해 한 발씩 전진하는 기쁨의 꿈을 계속 꾸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 강좌는 노숙인, 자활사업 참여자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 중심의 기본강좌 이외에 연극·영화·뮤지컬 관람, 문화유적지 순례 등 다양한 문화체험, 특강 등으로 저소득 주민의 자아 존중감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목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종로구 효제동 소재 종로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 대학교수가 직접 출강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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