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다음 달 1일(토)부터 성동구 소재 모든 동물병원에서 2011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기간은 다음달 1일(토)부터 15일(토)까지이며, 접종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나 고양이다. 성동구 소재 모든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접종비용은 5,000원이다.
광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은 평소와 달리 눈빛이 날카로워지고 침을 심하게 흘리며 미쳐 날뛰거나 발광하는 등 심한 신경 이상증상을 나타내고 거의 100% 폐사한다.
예방방법은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개나 고양이의 소유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의 규정에 의거 50만원 상당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동물 소유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은 동물병원에서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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