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을 외롭게 지내는 독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빌어드리기 위해 마포구의 아들, 딸들이 맛과 멋, 흥이 가득한 칠·팔·구순 축하연을 벌인다.
마포구재가복지연합회는 지역의 칠순 어르신 20명, 팔순 어르신 14명, 구순 어르신 7명 등 총 4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포구 성산동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3순 합동생신잔치를 28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마련한다.
마포구재가복지연합회는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재가 노인을 위해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의 연합체로, 11개기관이 소속돼 있다. 이번 생신잔치는 이 연합회 소속 7개 기관에서 추진하는 첫 공동사업이다.
이날 생신잔치에는 각 기관의 사회복지사와 지역 자원봉사자 41명이 진행을 도와 생신축하노래 및 케익 불끄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 올리기, 용마자원봉사예술단의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및 점심식사 등의 순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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