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여성배구단이 제8회 서울시연합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배구대회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예선리그에는 총 24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봉구여성배구단은 8강전에서 우승후보인 송파구팀을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종암VC팀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는 성북 아사모팀과 맞붙어 아쉽게 경기에서 패배했다.
주장 김경희 선수는 “매주 2회 이상 꾸준한 훈련을 거듭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흐뭇하다.”며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여성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여성배구단은 문체부 장관기 전국배구대회와 전국 비치발리볼 대회에서 각각 3위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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