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대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저소득층 일반주택 1,300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추가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저소득 사회보고계층 26,187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31,000여 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2,000여 개 등을 무료 보급해왔다.
시는 안전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화재사고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이번 추가 보급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 실시 이후 주택화재 조기경보 및 신속 대비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이번 추가 보급대상자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을 중심으로 11월부터 소방서별로 설치한다.
또 소방재난본부는 2012년부터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시행을 앞두고 있어 소방안전에 대해서 시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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