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경로의 달’ 문화·체육행사 풍성
서울시, 10월 ‘경로의 달’ 문화·체육행사 풍성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09.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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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영화제, 가요제, 체육대회 등 어르신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 체육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일 ‘노인의 달’과 ‘경로의 달’을 맞아, 25개 자치구에서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단순히 관람이 아니라 직접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행사가 눈길을 끈다.

9월 30일(금)부터 오는 10월 2일(일)까지 서대문구 미근동 청춘극장에선 ‘제4회 서우노인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 출품작 중 15편은 어르신감독이 제작한 작품이다.

또 금천구에서는 5일(수) '나는 주인공이다‘라는 테마로 구청광장과 금나래 아트홀, 금나래 갤러리 등에서 어르신 작품 발표회, 전시회, 축하공연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한다. 4일(화)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천태자비시니어 락축제가, 5일(수)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네일아트 및 캐리커쳐를 부대행사로 하는 은빛축제가, 이달 30일(금)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선 윷놀이대회 등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축제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국악, 희극, 고전무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공연들로 구성된 ‘어르신 행복콘서트’가 10월에 세 차례 열린다. 4일(화) 남산국악당에서 전통춤사위가 12일(수) 세종문화회관에서 풍자 희극공연 ‘추문패거리’가 열린다. 또 28일(금)에는 강서구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가 연주된다.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노인체육행사도 진행된다.

4일(화) 장충체육관에는 어르신 2,500명이 참가하는 ‘서울노인체육대회’가 열린다. 7일(금)은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어르신 1,200명이 참석하는 ‘실버스포츠페스티벌’이 13일(목)에는 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0명이 참가하는 체육행사가 열린다. 또 19일(수)~20일(목) 목동운동장에서 제1회 ‘전국노인축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달에 열리는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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