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시’행 7년째
여성가족부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씨네코드 선재(안국역 소재)에 서 ‘제3회 STOP! 성매매 영상제’를 개최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으로 열 린 이번 행사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 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시행 7년을 기념해 성매매방지 인식을 확산하 기 위해 마련됐다.
성매매경험 당사자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미국, 스 웨덴 등 국내·외 영화 6편과 올해 ‘STOP! 성매매 영상제작 공모전 선 정작’ 4편이 상영됐다.
개막작인 ‘우리의 존재가 실천이 다’는 국내 성매매경험 당사자 조직 인 ‘뭉치’에서 직접 제작해 프리미어 상영하는 작품으로써 당사자 여성 들이 영상의 힘을 빌려 세상에 존재 를 알리고 소통하는 첫 시도이다.
폐막작은 금년 STOP! 성매매 영 상제작 공모전 선정작 4편을 상영했 으며, 그중 대상작품인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관객상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또 동유럽 및 아시아 여성들의 성 착취 인신매매 피해 문제, 인터넷 포 로노그라피의 위험성을 다룬 작품 ‘프라이스 오브 셋스’, 빅토리아 공 원의 일요일 아침’, ‘위기의 소녀들’ 등 다양한 작품들을 상영했다.
’STOP’은 ‘성매매 그만’이라는 의미와 함께 ‘성매매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Spirit for zero- Tolerance, Our Promise)’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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