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뉴타운에 소형주택 늘어난다
증산뉴타운에 소형주택 늘어난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8.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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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가구 추가 공급…전세난 해소‧원주민 재정착률 향상 기대
▲ 수색‧증산 뉴타운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마포구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 인근 수색‧증산 뉴타운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은평구 증산동 195번지 일대 11만2573㎡의 증산3 존치정비구역을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기준용적률을 190%에서 210%로 상향 적용했다. 이에 따라 용적률 상한도 235%에서 265.8%로 높아졌다.

이곳에는 지상 30층짜리 2개 동을 비롯, 28개 동 1704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43가구 늘어나는 것이며, 이 중 임대주택은 270가구에서 311가구로 41가구 증가한다. 또 소형주택은 용적률 상향분을 포함해 모두 566가구로 174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소형주택 공급이 늘면 전세난 해소나 원주민 재정착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수색 4‧6‧7‧8‧9‧13구역과 증산2구역, 수색1, 증산2 존치정비구역도 조만간 기준용적률을 상향해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상향 폭은 동일하므로 증산5구역과 비슷하게 전체 공급 규모가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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