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일부터 2844명 참여 공공근로 사업 실시
서울시, 4일부터 2844명 참여 공공근로 사업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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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4(화)부터 3개월간 시본청 및 자치구에서 총 2,844명이 참여하는 4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한다.

4단계 공공근로 사업에는 서울시 본청 286명, 자치구 2,558명(동작구 230명, 강북구 215명 등) 총 2,844명이 참여하고, 시와 각 자치구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설계하여 시행한다.

시 본청의 대표사업은 자활지원과가 주관하는 노숙인이 참여하는 “서울역 무료급식소 관리 및 환경정비 사업”과 보행자전거과가 주관하는 “공공자전거 이용시설 관리 사업” 등이 있다

자치구 사업으로는 용산구 “관내물가 동향조사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영등포구 “다문화가정 지원도우미 사업”, 마포구 “구인업체 발굴지원 사업” 등 각 자치구 특성에 맞게 설계한 사업들이 있다.

서울시는 그 동안 3단계 추진을 통해 총10,049명의 공공근로 참여자에게 사회안전망 차원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실업자와 일용근로자, 노숙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했다

금년부터 서울시는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공근로자에게 무료 직업훈련, 직업상담 등을 실시, 공공근로사업이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취업 준비기능을 강화하였다.

이처럼 취약계층 생계 지원에 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준비 기능을 특화·시행한 결과로 상반기에만 152명이 직업훈련에 참여하였고 1,794건의 취업알선을 통해 205명의 민간취업이 이루어졌다

공공근로 참여자 중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을 통해 시간제계약직공무원으로 취업한 특별한 사례도 있다.

이번 4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생계 및 취업지원과 더불어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10.4(화) 전체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교육 실시 후에도 개별사업장 자체적으로 보호장구 사용요령, 작업 중 위해가 될 만한 요소를 제거토록 하는 등 사고 없는 작업장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치구에서도 10.4(화)~10.7(금) 기간 중 전체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4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올 한해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환절기 및 동절기에 실시되는 만큼 참여자 안전사고 및 건강관리에도 중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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