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현지인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최대한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노력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정여행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공정여행(公正旅行, Fair Travel)이란 여행자의 지출이 직접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여행프로그램으로 윤리적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며 책임여행, 생태여행 등의 다양한 형태를 갖는다.
종로구는 공정여행 전문여행사인 (주)트래블러스맵의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http://www.travelersmap.co.kr)을 통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공정여행’을 위해 종로구는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 식당,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저탄소 여행프로그램 위주의 녹색 관광상품,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현지문화 중심의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미 종로의 관광상품으로 잘 알려진, 현지인 숙소를 이용하는 지역기반중심의 '한옥체험살이', 도보여행 '서울성곽 스탬프투어'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종로구는 이 밖에도 전통시장투어, 북촌 공방투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해설투어 등 2011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관광사업과 연계한 추가 공정여행 상품 개발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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