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학교 특성따라 맞춤형 교육지원 나선다
[강동구] 학교 특성따라 맞춤형 교육지원 나선다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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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학교별로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과 특화 시설 지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0월 5일 오후 3시에는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초등학교에 ‘아토피 안심학교’가 문을 연다. 지난 7월에는 강동구보건소와 아토피천식센터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선별검사를 실시했는데, 전교생 350명 중 아토피 질환을 보이는 20명을 선발해 10월부터 방과후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식습관과 위생 교육, 자가 목욕법, 천연비누 만들기 등 아토피를 개선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을 받는다. 보건소 간호사가 방문해 정기적으로 학부모를 위한 아토피 교실도 마련한다. 또한, 아토피 학생들에게는 점심시간에도 공간을 개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성내초등학교는 지난 자기주도학습실과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입시는 물론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도 이뤄진다. 강동구는 여기에 필요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비용(약 2억 원)을 일체 지원했다.

이 밖에 선린초등학교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운영을 비롯해, 강덕초등학교 원어민 영어캠프, 명일중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천일중학교 문화예술 교육 등 총 43개 초·중·고등학교에 30억 원 가까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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