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출산준비교실 마련
[강동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출산준비교실 마련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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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는 신생아 목욕 및 돌보기 수업 열기가 뜨겁다.

교육생들은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이주해온 강동구 거주 결혼이주여성들로 주로 20대 초·중반의 예비 엄마들이다.

2011년 1월, 결혼과 동시에 한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 브이티김중(22세, 베트남) 씨는 4개월 후 출산 예정이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출산준비교실 “아가야! 보고싶다”에 참가하여 차근차근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아가야! 보고싶다” 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동경희대병원 모자보건센터와 협력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분만법 및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 등 산전교육을 통하여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출산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들의 건강한 삶이 지역의 발전에도 중요하므로 대상별 통합 건강관리프로그램 및 건강강좌를 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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