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8일(토) 관악구 전역에서 '책읽기 플래쉬몹(flash mob)'을 펼친다.
'2011 관악북페스티벌' 행사로 펼쳐지는 '책읽기 플래쉬몹(flash mob)'은 오전 10시 정각 봉천사거리, 신림사거리 등 6개의 다중집합장소에서 호각신호에 따라 주민들이 일제히 15~20분간 독서를 하는 퍼포먼스이다.
책 읽기가 종료되면 거리행진이 시작되고, 11개 동 주민들이 '2011 관악북페스티벌' 본 행사가 펼쳐지는 관악플라자 앞, KT관악지점 앞, 사랑의 병원 앞, 관악산시도서관 앞에 모여서 풍물패를 선두로 관악구청 행사장을 향해 가두행진을 하며, 이동 중에도 풍물패가 멈추면 그 자리에서 책읽기가 시작된다.
‘플래쉬몹(flash mob)’은 2003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었으며, 순간을 의미하는 flash와 군중을 의미하는 mob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시간동안 같은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모임이다.
관악구는 플래쉬몹 등 ‘관악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청 및 도서관 홈페이지와 학교, 독서관련 기관 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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