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를 바꾼 신보수주의자들
미국 문화를 바꾼 신보수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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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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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하이재킹 아메리카》
 [출판저널=김은현 기자]

《하이재킹 아메리카》는 현재의 미국사회를 만든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한 책이다. <초국적 연구소> 운영위원인 저자는 미국의 점점 극심해지는 빈부격차와 전쟁 등이 미국의 신우파적 정치권력과 신자유주의적 자본세력이 자본과 종교의 결합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미국 문화를 바꾸어 온 것이라고 말한다.

신보수주의자들이 미국의 종교적 근본주의를 어떻게 활용하고,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쳐 왔는지를 분석한 이 책은 종교적, 비종교적 우파들이 특히 ‘사명감’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천천히 미국인의 사고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신보수주의자들의 행보는 미국의 좌파가 자신들의 정책과 정치적 기획이 올바른 만큼 만인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방심하는 동안 천천히 이루어져왔다고 주장한다.


<출판저널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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