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다문화 교육연극을 10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신구로 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공연한다.
이번 연극은 구로문화재단과 극단 마실이 공동 제작했다. 연극 제목은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연극 사달수드’다.
교육연극이란 1960년대 영국에서 출발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연극의 한 장르로 일반 연극과 달리 관객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주제와 관련한 문제점을 함께 인식, 토론하는 참여공연 방식이다.
공연은 다른 별에서의 다양한 문화 차이와 철학의 다름을 체험한 후 사달수드 여행에서 큰 문제를 일으킨 주인공 소은이의 사연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 후 관객은 ‘어떻게 하면 소은이가 인생의 단 한 번의 기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토론한다.
이 공연은 2011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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