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4동이 10월 1일 차 없는 거리 축제 ‘마을에서 소통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자운초등학교 후문에서 아이나라 도서관에 이르는 도로에서 진행됐다. 연휴를 맞이하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가족들은 마음 놓고 낙서하기, 땅따먹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가방 및 목걸이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체험 등 옛 추억을 되살리는 다양한 주민참여 놀이를 즐겼다.
그 동안 창4동 마을 만들기 추진단은 창4동 구석구석을 조사하고 타 지역 사례를 연구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추진단은 주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뽑은 창동역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선다. 창동역 1번 출구 역사 하부 공간을 지역주민, 아이들, 공공미술 작가와 함께 디자인하여 문화적, 예술적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한편 또 다른 함께Green 마을 만들기 시범 동인 방학2동에서는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인 ‘도깨비 방’을 도깨비공원 내에 마련, 10월 말에 개소식과 함께 공간재생과정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간은 골목길에 버려진 재활용품을 활용해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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