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사업 최고 자치구는?
일자리 창출 사업 최고 자치구는?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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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11년 일자리 창출사업결과 발표’
▲ 일자리 창출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를 마포구, 마포구는 사회적기업 홍보를 위해 직접 QR코드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1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구에 마포구, 우수구에 성북구, 강북구, 강남구, 모범구에 구로구, 관악구, 성동구, 도봉구, 강서구가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년 9월 1일부터 11년 8월 31일까지 1년간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일자리 창출실적에 대해 ▲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 취업상담 및 알선 ▲ 사회적 공공일자리 ▲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 타기관과의 일자리창출 사업 협력 ▲ 단체장 관심 분야 등 6개 분야, 15개 항목, 37개 지표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금번에 선정된 자치구들은 지역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마포구는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 타기관과의 일자리창출사업 협력, 단체장 관심도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마포구는 사회적 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관내 46개 사회적 기업을 직접 QR코드로 제작해 홍보했다.

또 지난 2월부터 매달 19일에 ‘19일DAY’(일자리 구하는 날)를 운영해 구직자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기업과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되는 ‘19Day’는 일회성이 아니라 매월 운영하기에 지속성이 눈에 띠었다.

우수구에 선정된 성북구는 지난 7월 1일 ‘사회적 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강북구는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강북지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관내에 있는 3,700여개 음식업 사업자들에게 구인구직자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강남구는 지난 6월 실제 대기업들의 채용전형 절차와 동일한 서류전형과 모의면접을 실시해 취업자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강남 취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취업경진대회에서는 이력서 및 제출서류 등에 클리닉(첨삭)을 실시하고, 면접심사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주는 등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자치구 일자리 창출사업 평가는 자치구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며 “ 앞으로 일자리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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