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재무설계 월급관리법은 뭘까
효과적인 재무설계 월급관리법은 뭘까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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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 재테크 노하우 접목, 5~10년 단위 계획 중요
▲직장인의 재테크는 뚜렷한 저축계획을 기반으로 진행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직장인으로 인생을 새 출발 하는 젊은이들도 요즘 재테크 관심이 높다. 사실 재테크 투자는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방법에서 서툴거나 아직 때 이르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길을 잘 못 드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직장인들이 시작해야 할 효과적인 재무설계 및 월급관리 방법 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갓 취업한 20대 후반은 재테크 입문기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직장인의 월급관리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저축을 시작하는 것과 규칙적으로 저축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월 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게 좋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주식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투자해 무리한 수익률을 탐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을 절세형으로 가입하면서 차근차근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거래은행을 정해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발급, 적금 가입, 공과금 납입 등 모든 은행거래를 집중한다면 쉽게 단골고객이 될 수 있다. 단골고객이 되면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을 받을 때 유리하며,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등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를 감면받는다.

또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면 은행에 나가지 않고서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계좌조회와 송금, 대출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은행거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으로 예금에 가입하거나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저축계획을 세우고, 목표 없이 대충 사는 사람은 지출만 늘어난다. 5년, 10년 단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0대=결혼자금, 자기계발 집중 시기. 매달 50~70%는 저축하고 나머지는 자기계발에 투자해야 한다.

◇30대 : 내 집 마련, 자녀 출생 비용, 재테크 집중 시기. 수입의 50%는 주택마련자금으로 떼어 두고, 10%내에서는 보험과 연금, 나머지 40% 내에서 생활비와 교육비를 충당한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노후자금 마련을 시작하고, 저축과 아울러 부동산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40대 : 주택자금 대출금 상환이나 자녀 교육비 등으로 지출이 커져서 저축하기 어려운 때다.

◇50대 : 자녀의 결혼에 따른 지출과 노후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가 이루어져야 할 시기다.

수입을 세전과 세후로 정리하고, 고정 지출과 현재 저축 통장에 있는 돈, 대출금까지 체크해야 한다. 또한 현재 붓고 있는 적금과 보험 불입금, 만기액 등을 적어 저축 상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비과세 상품과 세금우대 상품을 꼭 챙기고 상품 가입 전에 인터넷으로 ‘금리 사냥’은 필수. 특히 금리가 은행보다 높은 상호저축은행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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