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기의 변천사
공중전화기의 변천사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0.14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이얼에서 첨단 멀티미디어 전화기까지

공중전화기는 초창기 다이얼방식에 벽걸이 형이 많았다.

차츰 부스에 설치할 수 있는 기다란 형태의 전화기가 등장했고 1986년 우리에게 친숙한 ‘DDD’ 전화기가 등장했다. 카드 전화기가 등장한 뒤 변화를 거듭 주화/카드 겸용 전화기와 교통카드 사용 증가에 따라 교통카드 겸용 전화기가 등장했다.

인터넷 시대, 스마트 폰의 확산에 따라 스마트 공중전화기 등 멀미티디어 공중전화기도 등장했다.

요금은 1962년 5원에서 1976년 10원, 1990년 20원으로 올랐다. 1992년 30원으로 오른 뒤 5년 뒤인 1997년 50원으로 오르고 2002년 70원으로 오른 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 공중전화기의 변화 모습

▲ 간이형공중전화기.
-초창기 
간이형 공중전화기(최초 공중전화기: 1966년)
옥외 무인공중전화기는 이보다 8년 후에 설치되었다.

1962년 7월 1일 주화투입용 공중전화기인 "체신1호 벽괘형"이 무인공중전화로 최초로 산업박람회장에 설치된 것이었다. 이곳에 설치되었던 공중전화기 10대를 서울시내 번화가에 무인부스로 설치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가설되기 시작하였으며 명실공히 공중전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통화요금은 1도수에 5원이었다.

▲ 체신형공중전화기.
시내용 공중전화기(체신 1호)

1966년에는 간이형공중전화기는 일반전화회선에 접속하여 사용하였던 핑크색 탁상용이었으며, 1969년에는 벽걸이형 "체신1호"자동식 공중전화가 등장하였다.

간이형과 체신1호 두 가지는 1977년 요금이 10원으로 인상되기전까지 전화없는 일반시민의 통신을 담당하였다.




▲ 시외자동(다무라)공중전화기.
시외자동 공중전화기(다무라형:1978년)

1978년 12월에 일본제 다무라형 시내외겸용 공중전화기의 부품을 조립하여 생산한 공중전화기 455대를 설치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나 당시만 해도 시외통화를 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부족하여 어디를 가더라도 공중전화기 앞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시내외자동(DDD)공중전화기.
시내외 자동 공중전화기(1986년)

1983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시내외 자동공중전화기로서 일명 D.D.D(Direct Distance Dialing)공중전화기는 우리의 주변에서 눈에 가장 익숙한 전화기로 자리하고 있다.










▲ MS카드식 공중전화기.
카드 사용 공중전화기(1986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카드식 공중전화기(Toll Public Card Phone)는 낙전문제 등 공중전화기의 성능 및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보급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카드사용 공중전화기이다.

 

 

 

 

▲ 주화카드겸용공중전화기.
주화/카드 겸용 공중전화기(1995년)

차세대공중전화기는 1989년부터 개발하여 1994년 8월 13일부터 서울시내에 13대를 설치, 시범운영을 마치고 1995년초부터 전국에 설치운영되는 차세대 공중전화기이다.

IC카드와 동전,은행신용카드 등을 겸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투입된 주화를 수납하기전 잔액을 최대한 반환하여주는 최적반환 방식을 적용 자기카드의 금액이 지워지는 단점을 해소하고, 주화식과 대체설치중 집중관리시스템에 의하여 고장을 자동 감시한다.

 

 

 

▲ 멀티미디어공중전화기.
 멀티미디어 공중전화(2000년)

음성통화, 화상통화,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멀티미디어 공중전화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