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 이것이 불편해요”
“서울생활 이것이 불편해요”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0.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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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월)~25일(화) 외국인 서울생활 불편사항 접수
▲ 지난해 개최한 '서울타운미팅'에서 서울거주 외국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달 17일(월)~25일(화)까지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생활에 대한 불편사항을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울에 살면서 겪었던 불편사항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개진할 수 있다.

더불어 시는 이번에 접수되는 의견를 토대로 오는 12월에 열리는 ‘서울타운미팅’의 토론 주제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타운미팅’은 결혼이민자 등 非OECD 국가 중심 서울거주 외국인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인터넷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물론 서울시가 운영하는 글로벌빌리지센터의 외국인센터장의 의견을 더해 심층적인 아이디어 제안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타운미팅’은 2000년에 시작한 행사로, 서울거주 외국인, 서울시관계자 및 외국인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교통 ▴관광 ▴문화 ▴교육 ▴의료 등 외국인의 서울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타운미팅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직접 반영해 외국인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왔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에 수렴된 의견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토론 기초자료 활용은 물론 외국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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