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보선 D-9, 바닥 민심잡기 총력
10·26 보선 D-9, 바닥 민심잡기 총력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10.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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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박원순 후보, 골목 유세·서민 눈도장 찍기
[뉴시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각각 여야를 대표해 맞대결을 펼치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선거 9일을 남겨둔 17일 바닥 민심 훑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 후보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거리 방문이나 다중이용 시설 방문, 서민층과의 만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 출연으로 일정을 시작하고, 정오부터는 영등포 광장에서 열리는 한민족사랑네트워크 주최 '노숙인 사랑잔치'에 참석해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한다.

이어 오후 1시30분 마포구 성산동 강북청년창업센터를 방문,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실업과 창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나 후보는 오후 2시30분 송파구 풍납초등학교에서 안전둥지 봉사활동 및 간담회를 갖고, 3시30분부터 송파, 강동구 일대 골목 유세를 벌인다.

나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저녁 홍대 문화의 거리를 방문,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거리유세를 강화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조계사를 방문,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불교계의 지지를 당부했다.

오전 8시50분에는 안국동 희망캠프에서 온라인캠페인 '나비날자' 시연 기자회견을 갖고 10시50분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박 후보는 오후 1시30분부터 고려대학교와 성북 노인종합복지관을 잇따라 방문, 청년대책과 노인대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동선대위 '노동희망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박 후보는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11시 용산구 음식폐기물 집하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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