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결과’ 발표
서울시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결과’ 발표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0.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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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정보화 역량 지속적으로 키워 행정 서비스 적극 활용
▲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강남구의 '강남구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 인터넷을 통해서 강남구내 오피스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1년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수구로 강남구가, 우수구로는 영등포‧동작․송파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치구 정보화 역량 평가는 한 해 동안 자치구가 추진한 정보화 분야 활동을 6대 분야 14개 평가기준을 토대로 종합 평가한다.

시는 평가결과 공동 활용 가능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우수사례를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평가를 받은 강남구는 일반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얻을 수 없는 오피스 빌딩의 임대․공실․기업 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하는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 유치는 물론 오피스를 임대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품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등포구는 ‘빈집관리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빈집에 대한 신규 변동사항, 순찰결과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필 수 있어 재개발 지역의 빈집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카드시스템’을 개발해 기존의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했던 자원봉사수첩 대신 자원봉사 카드에 봉사내역을 편리하게 적립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실적에 따라 지역내 할인 가맹점에서 상품할인 혹은 마일리지를 받아 기부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의 ‘스마트 레터 시스템’ 중랑구의 ‘스마트한 중랑생활정보서비스’ 종로구의 ‘스마트폰과 함게하는 종로관광’ 등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시민생활 편의 증진 웹서비스가 개발됐다.

강병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평가지표를 개발․보완해 전 자치구의 정보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시민 행정 서비스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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