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다음달 13일(일)까지 코엑스 일대에서 ‘국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년 가을 강남구가 지역주민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 수려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 개최다. 이번 행사의 경비는 모두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부담했다.
코엑스 동측 광장, 트레이드타워 앞, 피아노 분수광장, G20광장 등지에 2,500㎡ 규모로 조성될 이번 행사는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 라는 주제 아래 ‘파워코리아 정원, 희망의 나무 정원, 무역 1조 달러 길’ 등 11개의 테마 화단과 국화작품전시, 포토-존 등으로 다양하게 꾸민다.
아울러 전문가들의 국화 작품 전시회도 선보이는데 한 대의 국화에서 수백 송이의 꽃을 피우는 ‘다륜대작’, 인공미와 자연미의 조화를 보여주는 ‘현애작’, 웅장한 대자연의 풍치를 소분에 옮겨놓은 ‘목부작’ 등 다양한 국화 작품과 토피어리, 조형물 등을 전시해 이색 볼거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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