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 정서발달 위한 요리교실 운영
[성북구] 어린이 정서발달 위한 요리교실 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17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요리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식습관개선을 지원하는 일명 푸드테라피(Food Therap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달 11일 시작됐으며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간 성북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아동요리지도사가 맡았다.

지난주 11일 열린 첫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참치, 양상추, 건포도, 파프리카 등을 이용해 멕시코 전통음식인 또띠아(tortilla)를 만들며 자신의 얼굴모습을 표현하고 서로를 소개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은 컵케이크 화분, 가족얼굴쿠키, 쌀케이크, 고구마 호두 퐁듀, 사과머핀, 소시지, 두부 채소 깔조네(calzone), 고구마피자 등을 만들면서 자신들의 내면세계를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표현능력을 기르며 성취감도 높이게 된다.

이 같은 푸드테라피 외에도 성북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지역 내 전문상담기관과 연계,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