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세계적으로 그 문학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저작권이 수출된 우리 그림책을 전시한다.
지난 15일(토)부터 송파어린이도서관(잠실동 19-6)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저작권 수출 그림책 전시회’에서는 세계 24개 국으로 저작권이 수출돼 현지어로 번역, 출간된 창작 그림책 60권이 소개된다.
해당국 고유의 문화를 반영해 각기 다른 언어로 디자인된 표지와 본문, 조금씩 달라진 크기와 색감, 또 페이지 구성 등이 감상 포인트다.
이번 전시회에는 BIB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 2011 대회에서 1등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조은영 작가의 '달려라 토토', 2등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유주연 작가의 '어느 날'이 포함되어 있다.
이달 30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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