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 선거 6일 남기고 표밭다지기 '강행군'
나·박, 선거 6일 남기고 표밭다지기 '강행군'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10.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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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부터 밤까지 서울 곳곳 방문, 지지세력 회동 진행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각각 진보와 보수를 대표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선거를 6일 앞둔 20일 시내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한다.

먼저 나 후보는 오전 7시15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에 출연해 자신의 정책공약을 설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8시40분 서울 성북구 홀리데이인 서울성북호텔에서 서울시 보훈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부탁한다.

나 후보는 오전 9시30분 자리를 수유1동 파출소 일대로 이동해 '서울 균형발전 정책'을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나 후보는 오전 10시30분 MBC라디오 방송연설 녹음을 마친 뒤 낮 12시30분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 앞에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활동을 펼친다.

오후 1시30분에는 인근 원효로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 '더좋은 세상'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나 후보는 오후 2시30분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를 찾아 용강·도화 상권활성화를 요구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오후 3시30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계의 지지를 부탁한다.

이에 맞서는 박 후보는 오전 7시 SBS TV 방송연설 녹화로 하루를 시작한다.

박 후보는 오전 8시10분 '평화방송 라디오 이석우입니다' 전화인터뷰를 마친 뒤 오전 9시 종로구 안국동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열리는 공동선대위 회의에 참가해 전열을 가다듬는다.

회의를 마친 박 후보는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민복지기준선을 발표한다.

오전 10시30분 중구 동국대 팔정도 잔디밭을 찾아 청년대학생과 정책협약을 맺는데 이어 대학학보사와 공동인터뷰를 진행한다.

오전 11시40분 선거캠프로 돌아와 호남향우회 임원진, 그리고 협동사회경제단체 지도자모임과 잇따라 면담을 갖는다.

박 후보는 낮 12시10분 자신의 선거를 측면지원하고 있는 공지영, 김여진, 신경민, 금태섭, 유홍준, 임옥상, 박재동, 박선숙씨 등 멘토단과 인사동 거리에 있는 쌈지길 옥상정원에서 오찬을 갖는다.

나 후보와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10분 영등포구 MBC에서 열리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에 참여해 토론을 펼치는 것으로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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