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부근의 재정비촉진구역인 신길14구역에 573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길재정비 촉진지구내 신길14재정비촉진구역의 기준용적률을 높여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는 내용의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이 지난달 서울시 재정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이달 20일 결정고시 됐다고 20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개발 가능 용적률은 228.91%에서 253.1%로 상향 조정 돼, 27,844㎡구역에 지상 7~28층 아파트 7개동, 총 573세대가 들어선다.
이번 기준 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난 연면적은 모두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으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소형주택은 59세대가 증가해 185세대가 공급되고, 임대주택은 106세대로 13세대가 증가했다.
신길14구역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도림로, 가마산길 인근에 위치했고, 대영 초·중·고교와 신길공원이 인접해 있다. 입주는 빠르면 2016년경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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