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운영하는 ‘외교관이 들려주는 생생한 세계 역사·문화 이야기’ 프로그램이 지역 아동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종로구가 각국 주한 외교공관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마련한 것으로, 주한 외교관들이 지역아동센터의 일일 교사로 나서 자국의 세계 역사 문화이야기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10월 20일(목) 연동지역아동센터에서 폴 멘크펠트 네덜란드 대사가 네덜란드이야기를 시작으로 10월 31일(월)에는 리처드 만 뉴질랜드 대사가 해송지역아동센터에서, 11월 2일(수)에는 라울 림 바흐 스위스 대사관 문화참사관이 해송지역아동센터에서 자국의 역사· 문화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11월 8일(화)에는 폴 멘크펠트 네덜란드 대사가 중앙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자국의 역사·문화이야기를 들려준다.
앞으로 종로구는 각국 대사관과 협의하여 관내 각급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외교관 특별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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