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쟁점안은 다음 회기에 처리키로
시의회, 쟁점안은 다음 회기에 처리키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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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인상, 학생인권조례안 등 “좀더 고민”

공은 다음 회기로 넘어갔다. 서울시의회(의장 허광태)가 교통비 인상 안 등 쟁점안 의결은 다음 회기로 넘기고 제 234회 임시회를 지난 12일 마쳤다.

이번 회기에 처리하지 못한 대중교통비 인상안, 학생인권조례안 등은 다음 정기회기에서 논의 될 전망이다. 이번 임시회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열려 여론에 민감하거나 쟁점안들은 처리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대중교통비 인상안 처리는 시장 선거 이후로 연기됐고 주민발의한 학생인권조례안은 상임위에 상정이 안 돼 다음 회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의회 해외문화재 찾기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북한산 콘도개발 비리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011년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학교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이중 서울시 학교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는 지역 주민단체가 6개월 이상 장기 이용시 사용료를 80%까지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국회의 국정감사에 해당하는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4일에 시작해 24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의정비 동결은 4년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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