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있다’ 다양한 쟝르 영화제
‘서울에도 있다’ 다양한 쟝르 영화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0.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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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좋을 소박하지만 근사한 영화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초 화려하게 개막했다. 부산영화제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꼽힌다.

유명한 영화감독, 배우들이 찾고 많은 이들이 부산으로 달려가 신작 영화와 배우들을 만났다. 그러나 부산에 가야만 멋진 영화와 배우들을 만날까?

아니다. 서울에서도 크고 작은 영화제, 다양한 주제의 영화제들이 연중 열린다.

국제건축영화제’10월 20일부터

영화를 통해 건축물에 담긴 인간의 다양한 삶과 의미를 찾아보는 국제건축영화제는 건축과 영화가 만나는 이색적인 영화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 영화제는 ‘비트윈(Between)’이란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여대 안에 있는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개막작으로 ’프루이트 아이고(The Pruitt-Igo Myth, 차드 프리드리히, 미국, 2011년)‘가 상영된다. 폐막작으로는 ‘인사이드 피아노(Inside Piano, 일랴 베카, 루이즈 루므안, 프랑스, 2011년)’가 상영된다.

‘청소년페스티벌’11월 26일부터

‘청소년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상물을 상영하는 청소년들의 영상 페스티벌이다. 1998년 처음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이한다. 이번 14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은 ‘오늘, 우리의 모습: 우리의 자화상’이란 주제로 11월 26일 오전 11시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다.

10월 28일까지 작품 공모를 하고 있다. 초·중고생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가 가능하며 주제는 ‘오늘, 우리의 모습: 우리의 자화상’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1월 2일부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 ‘기내영화제’에서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영화제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광화문에 있는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총 9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에튀드, 솔로(ETUDE, SOLO, 유대얼, 한국, 2011)’등이 상영되고 폐막작은 경쟁부분 수상작이 상영되며, ‘기내상영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나국제선 항공기 안에서 재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12월 8일부터

서울독립영화제는 작가주의 독립영화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만날 수 있는 독립영화 ‘대표’ 영화제로 1년 동안 제작된 한국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영화제이다.

2011년 서울독립영화제는 ‘무한알티: 내 멋대로 해라’라는 주제로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총 48편으로 단편이 37편, 장편이 11편이다. 장편은 ‘뉴타운 컬쳐 파티’ (정용택), ‘레즈’(선호빈), ‘로맨스 조’(이광국) 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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