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시와 함께 U-성동 안전서비스 실시
[성동구] 서울시와 함께 U-성동 안전서비스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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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내년 3월부터 성동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U-성동 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방과 후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는 ‘나홀로 아동’이 초등학생 10명 중 3명꼴로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안전대책으로,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유괴·실종 등 각종 위험상황에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

▲ U-성동 안전서비스 상황도. [성동구청 제공]

사업 실시를 위해 먼저 지역 내 초등학생 약 2,700명에게 전용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평상시에 보호자에게는 자녀의 현재 위치를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시켜 주고, 등·하교 상황을 문자로 통보해 준다.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 파악을 위해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위치추적 기능이 내장된 캐릭터형 전자태그를 배부하고, 스마트폰이 있는 어린이는 경찰청의 ‘112앱’과 ‘원터치 SOS’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성동구는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우선적으로 단말기와 통신료를 무료 지원하고, 향후 치매노인, 장애인 등에게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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