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28일(금), 29일(토) 양일간 독립과 민주의 산실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공원에서 ‘서대문 독립 민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대문 독립공원과 형무소 역사관이 지닌 역사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진행되며, 각 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28일 전야제에서는 각계 주요인사가 ‘민주독립’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인터뷰를 펼치고 그 영상을 행사장 내 스크린 등을 통해 상영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서라벌극단의 ‘건곤감리’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당일인 10월 29일(토) 오후 12시 30분에 독립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난계 국악단“의 연주로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독립민주인사의 풋 프린팅이 독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웨스트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틀에 걸친 ‘서대문독립민주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역사관 야외광장에서 다이나믹 한국 현대사 전시회가 열리며 11월에는 역사관 개관 13주년을 기념해 서대문형무소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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