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유치원연합회와 함께 10월 29일(토)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관내 33개 유치원생과 학부모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원 유아·학부모 체험활동 한마당’을 연다.
'곤충 문화 체험'과 '피아노 5중주 가을 연주회'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열게 된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곤충체험프로그램은 6개의 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순환하며 학습하는 방식으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숲속곤충들과 물방개, 장구애비 등 수서곤충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곤충실물체험존 2곳 외에 곤충표본체험존, 곤충도감학습존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활동 한마당에서 만나는 가을 연주회는 피아노5중주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한 뒤 미리 준비해 온 탬버린, 트라이앵글 등 리듬악기를 가지고 클래식 음악에 맞춰 리듬합주를 연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체험하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