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우리동네 우리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한다.
분기 1회 이상 부서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하고, 구청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동참해, 소관 사회단체와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장을 보기로 했다.
또한 현재 GS홈쇼핑 서울지사·대선제분·우리은행 영등포 영업본부 등 43개 기업체와 진행 중인 ‘1사 1시장’자매결연에 이어, 관내 공공기관·병원 등과 연계하는 ‘1기관 1시장’자매 결연을 추진한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명절 직원 격려품과 식자재 구매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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