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8일(금) 오후 6시 30분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제1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지난 2008년 4월 개관한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생활 정보 지원 서비스 및 생활한국어 무료 강좌, 각종 전통 문화체험 행사 참여,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이들의 한국 생활을 돕는 기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 베트남, 모리셔스, 영국, 멕시코, 미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총 12개 국 출신의 외국인 1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약 5분에서 7분 동안 각자의 고국에 대한 소개를 한국어로 발표하고 이들 중 1~3등까지 가려 시상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각 참가자들이 스스로 한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을 보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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