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수)~10월 1일(금)까지, 종로구 가회동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그 집들, 이제는 없어져 버린 아까운 집들. 북한산 족두리봉 기슭의 불광 재개발 2, 4, 6 지구, 오쇠리, 은평 뉴타운 세종시 문제로 시끄러운 충남 연기군 종촌리 등에서 찍은 집들. 그 모든 집들이 지금은 흔적도 없다. 누가 기억이나 해줄까?”
재개발과 뉴타운으로 인해 지금은 사라져 버린 집들을 볼 수 있는 강홍구의 ‘그 집(The House)’ 사진 전시회가 9월 1일(수)~10월 1일(금)까지 원앤제이 갤러리(ONE AND J. GALLERY)에서 열린다.
사진작가 강홍구는 무분별한 아파트 건립으로 인해 과거 집들의 고유성이 사라져 가는 현실을 사진전을 통해 표현했다.
강홍구는 목포교육대학을 졸업,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6년 리움미술관 개인전, 2009년 몽인아트센터 개인전 등을 열었다.
갤러리는 종로구 가회동 안국역(지하철 3호선) 2번 출구에 위치해 있고,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열리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갤러리 홈페이지(www.oneandj.com)나 전화(02-822-74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